충주의 저녁 하늘입니다.
산 중턱에 보이는 것은 충주고구려 천문 과학관 입니다.
하구암리 문화유적도 보입니다.
저녁 식사 후 8시 반 쯤 중앙탑 공원을 산책하러 갑니다.
칠흑같은 어둠에 관광안내소에서 귀신이 나올 것 같습니다.
빛나는 것이라고는 카메라 후레쉬 불빛에 반사되는 차선 규제봉 뿐입니다.
중앙탑 공원의 상징 중앙탑 입구 모습 입니다.
통과 할 때
저승에 들어가는 마음처럼...
무서워서...
눈동자가 커지고...
심장은 요동 칩니다.
충주박물관 표지석 입니다.
멋드러진 한자체가 전설의 고향을 보는 듯 합니다.
충주 박물관의 야경 입니다.
카메라가 싸구려 인지...
충주 박물관이 싸구려 인지...
충주 사람들이 싸구려 인지...
행정가들은 반성해야 됩니다.
중앙탑 조각공원 작품배치 안내 간판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 멀리서 희멀건 한 것이
도깨비 인 줄 알았습니다.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작품번호 1번으로 정했습니다.
작품번호 2번 입니다.
작품번호 3번으로 정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탑의 눈 같습니다.
악마가 손짓 하는 듯 느껴 집니다.
작품번호 4번 입니다.
풀밭에 설치한 함정 인가요?
작품번호 5번 입니다.
웬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작품번호 6번 입니다.
기둥을 타고 컴컴한 하늘에서 귀신이 내려올 것 같습니다.
캄캄한 하늘이 더욱 캄캄하게 느껴 집니다.
작품번호 7번입니다.
이승에서 저지른 일에 대해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저승사자 앞의 인간군상 같습니다.
작품번호 8번 입니다.
조명이 가장 잘 된 작품입니다.
작품명이 흐미하게 보입니다.
저승에서 고통 받는 간부의 모습인가요?
작품번호 9번 입니다.
작품번호 10번 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암흑의 세계?
공허?...
중앙탑의 야경 입니다.
작품번호 11번 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살아있는 소나무 입니다.
너무 어두워 조각작품으로 오해 했습니다.
중앙탑 앞에 서 있는 중앙탑 소개 간판 입니다.
중앙탑의 야경입니다.
옛날에
나라의 사방 끝에서 건강한 사람을 동시에 출발시켜 달리게 했답니다.
나라의 한 가운데로 모이도록 하였는데
각 사람이 열심히 달려 만나보니
충주 중앙탑이 위치한 자리 였는데...
각자는...
너무 어두워...
서로를 얻갈려 지나치게 되고...
결국은...
독도에서 만났대나...
어쨌다나...
진짜 작품번호 11번 입니다.
깜깜한 야밤에 탈선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아닌가?....
어둠 속에서 보면
모든 것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속마음이 음탕하여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인가?...
작품번호 12번 입니다.
이 작품에는 환상적인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내면세계를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작품번호 13번 입니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축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번호 14번 입니다.
동성 연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번호 15번 입니다.
멋있는 조명 아래서...
이 작품을 만든
작가의 마음을 잠시
상상해 봅니다.
작품번호 16번 입니다.
조명이 참 어이 없습니다.
보고 싶으면 보고
아니면 말고.. 인 듯 싶습니다.
작품번호 17번 입니다.
새로 나온 병따개 입니다.
작품번호 18번 입니다.
너무도...
음탕한 생각이 들어
잠시...
하늘을 바라 봅니다.
별이...
하나 떠 있습니다.
작품번호 19번 입니다.
충주의 예술가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애향심도 없습니다.
작품번호 20번 입니다.
어두운 남한강변...
충주 중앙탑 공원 한 가운데
홀로...
외로이...
떨어져 있는...
나의 마음 입니다.
작품번호 21번 입니다.
예술은 마음의 표현 입니다.
이를 관리하는 것도 예술 입니다.
예술에는 고통도 있으나...
그에 따른 희열은
고통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작품번호 22번 수도꼭지 입니다.
진짜 수도꼭지 인지...
작품인지...
물이 과연 나오는 지...
물 먹으려고 입을 가져 가다가
어둠 속에서 봉변을 당하는 것은 아닌지...?
족구장 인지...
배드민턴장 인지...
아니면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라고 만든
함정인지...
화장실을 찾다가...
무서워서
노상방뇨 하는 편이
더욱
마음 편하겠습니다.
사과 등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과모양 도깨비 같기도 하고...
멋있게 만든 시설 입니다.
야외 공연장의 모습 입니다.
내 카메라가 너무 후진 모양 입니다.
운치 있는 모습이긴 한데
여기 주변에
얼쩡거리다가
불량배한테 붙들려
묶여 있기 딱 좋은 기둥 처럼 보입니다.
바닥 분수대 입니다.
이건 틀림없이 베트남전에서 사용하던 부비트렙이 틀림 없습니다.
미끄러지게 해서 허리뼈를 다치도록 만든...
충주사랑 호수축제?
아직 안 끝났나?
귀신의 집 건물입니다.
중앙탑 공원을 돌아보고 나오면서
눈물이 납니다.
나는...
충주 사람도 아닌데
우리나라의 정 중앙 이라는 중앙탑 공원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2013년에는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가
여기서
개최 되는데...
관광 마인드가...
이렇게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충주가...
...
???
안타까울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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