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오갑사지 석불좌상

    오갑사지 석불좌상 입니다.

     

    오갑사지 석불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

    소재지: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392

    이 불상은 얼굴과 허리의 일부가 훼손되었으며, 손의 모양을 알 수 없어 어떤 유형의 불상인지 단정할 수 없지만 조각기법이 세련되고 우수하다.

    부드럽고 곡선적인 얼굴은 다정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짧은 목과 상체에 비하여 두꺼운 옷 속에 감추어진 큼직한 하체 표현으로 다소 불균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통일신라시대의 사실주의적 조각 수법과는 다르지만 다소 복고적인 면이 보이는 고려시대 전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절터에서는 '명창3년임자'와 '오갑사'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다수 수습된 것으로 보아 명창 3년(1192)에 큰 불사가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고려시대 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오갑사지 석불좌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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