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신흥사 석조나한상

    신흥사에 다녀왔습니다.

    신흥사에는 신흥사 석조나한상이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  정 : 충정북도 문화재자료 제50호

    소재지: 충북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산 3-6

    대웅보전에 봉안된 이 나한상은 부처의 제자인 16나한의 일부로 현재 12구는 없어지고 4구만 남아 있다. 신흥사는 1924년에 창건된 절이지만 이 일대는 본래 고려시대의 절터이며, 나한상은 조선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나한상들은 모두 높이 46cm의 같은 크기이며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있는데 근래에 채색을 하여 세부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없게 되었으나 원형은 잘 보존되어 있다.

    나한상의 이목구비와 두건의 세부모습 및 옷자락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었으며, 목에는 삼도가 있고, 법의는 옷을 양쪽 어깨에 걸치는 통견으로 표현 되었다. 수인은 두손을 가슴에 모아 합장을 하거나 왼손은 주먹을 쥐고 오른손은 무릎에 두는 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조각되었다. 석조나한상 4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최근에 조성한 석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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