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경공 유백증 영정이 모셔진 충경사에 다녀왔습니다.
충경공 유백증 영정(174*95cm)은 관복에 무늬가 없이 처리된 점이 특이하며, 제작시기는 불문명하나 조선중기의 유풍이 보이며 기백있는 표현으로 가치가 있다. 유백증(1587~1646)은 조선 인조때의 문신으로 자는 자선, 호는 취헌, 본관은 기계, 기창군 대일의 아들이며 광해군 4년(1612) 증광문과병과에 급제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에 공을 세워 정사공신 3등에 책봉 되었고, 기평부원군에 봉해졌으며,1629년 이조참의를 거쳐 1646년에 59세로 일생을 마쳤다.
그 후 숙종 34년(1708) 영의정에 추증되고, 충경공의 시호가 내려졌다. 공의 문집으로는 취헌소차 3권이 전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 벽제읍 관산리 좌록에 묘비와 신도비가 있다.
1967년에 세운 충경사에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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