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강서원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제 저녁에 무작정 찾아 나섰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와 다음지도를 열심히 검색한 후 다시 찾아 나선 길 입니다.
진입로에는 어떤 표시도 없어 찾아 가는데 곤란을 조금 겪었습니다.
우측 길로 한참을 들어 갔다가 '여기가 아닌게벼' 하고 돌아 나왔습니다.
강쪽으로 직진하니 하강 서원이 나옵니다.
하강서원의 예쁜 모습 입니다.
하강서원은 모당 홍이상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후유들에 의하여 정조 10년 병오 5월에 창건되었으며 고종 8년 신미(1871년)에 조령으로 인하여 훼철되다 그 후 광무 11년 정미(1886년)에 이 유허지에 하강단소를 봉단하고 매년 유림들의 분향이 연면 계속되어 왔으며 서기 1974년 감인 5월에 이 고장 유림들의 정성어린 중의에 의거 옛 모습대로 서원을 중건복원하고 매년 음3월 10일을 원정일로 하여 향사를 봉행하고 있으며 매월 삭망에는 분향이 계속되고 있는 바 산자수명한 이 곳 남한강변에 위치한 이 서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1991년 7월 풍산홍씨모당공종회와 감사공파충주문중이 협력하여 강당 및 모현정 중수에 착공하여 1991년 12우러에 완공되다.
비석 옆에 벌통이 있어서 벌에 쏘일까 겁이 납니다.
하강서원에서 바라 본 남한강의 전경 입니다.
모현정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모현정의 모습 입니다.
모현정에서 바라 본 남한강의 모습 입니다.
모현정을 보고 뒤 돌아 나오면서 찍은 하강서원의 모습 입니다.
어제 저녁 하강서원을 찾지 못해 그냥 돌아왔던 찝찝한 마음이 밝은 웃음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웬지 모르게 계속 답답 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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