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원평리 미륵석불과 원평리 3층석탑

    충주 원평리 미륵석불 입니다.

     

    원평리 미륵석불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호

    소재지: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미륵뎅이

    미륵불은 미래의 중생을 구제한다는 부처로 어려운 시기마다 일반사회에서 크게 신앙되었다.

    불상의 높이는 6.6m로 몸체의 표현이나 살집이 많은 얼굴, 꼭 다문 입술, 두터운 옷 등의 표현이 고려시대에 충청, 경기지방에서 유행하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뚜렸한 기록이 없어 절 이름이나 불상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옆에 있는 3층석탑과 부근에서 수습되는 기와 등으로 추정해 볼 때,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까지 번창했던 절로, 석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평리 3층석탑 입니다.

     

    충주 원평리 삼층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5호

    소재지: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108-1

    이 탑은 신라시대의 선조사로 전해지는 원평리사지에 있는데 이곳에는 탑과 함께 원평리 미륵석불(도 유형문화재 제18호)도 있다.

    이 석탑은 자연암반을 지대석으로하여 우주가 표현된 기단을 조성하였으며 기단의 좌우면에는 세 발 향로를 불룩하게 새겨넣었다. 갑석 상단에는 1단의 괴임돌을 만들었으며 1층탑신에는 앞발을 딛고 선 사자가 네 면에 양각되었다.

    1층 옥개석의 층급받침은 3단이고 지붕 윗면에 탑신괴임이 보인다. 3층의 옥개석은 없어졌으며 3층탑신 위에는 노반만이 남아있다.

    탑신괴임을 새긴 점, 옥개석 추녀의 시원스런 표현 등 전체적인 깔끔한 모습으로 보아 신라탑의 양식을 이어받은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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